아침에 보니 배송이 떴더군요.
하루종일 어디쯤 왔나 배송조회를 열심히 눌러댔는데..
운송장번호가 안나옵디다.
오후 4시에 문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문앞에 아이스박스가 놓여있더군요.
아침에 보냈다던 상품이 왜 벌써.... -0-;;
열어보니 추운 날씨인데도 아이스팩과 함께 게들이 꿈틀거리며 뒤집어져 있었습니다.
바로 찬물에 씻어서 (게를 보니 눈이 뒤집혀 찜방법이고 뭐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군요.. -_-;;)
걍 찜통에 물만 붓고 쪘더랬습니다.
불위에 올려놓고 퍼뜩 뭔가를 잊은 거 같아 찜방법을 검색해 봤는데
비린내 잡으려면 정종을 부으라고 적혀있더군요.
이미 김이 나고 거의 쪄진 상태라 걍 먹었습니다.
정종 안넣어도 비린내 안납니다.
약간 작은 듯했지만 맛은 감동이었어요.
완전 맛있게 배터지게 먹었더랬습니다.
다 먹고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었는데...
약간 아주 약간 비린내가 납디다..
이래서 정종을 넣으라고 했나??
암튼.... 너무너무 좋은 애들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^^
진짜 맛있습니다. 완전 강추입니닷!! *_*d
또 주문할게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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